도림사
팔공산八空山 도림사道林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사의 말사로서 대구지역의 포교를 목적으로 세워진 대표적인 힐링(Healing) 사찰이다.
도림사는 도심지에 인접한 산지가람이면서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도림道林 법전法傳스님께서 창건하신 근본도량이다.
도림사가 위치한 지형은 대구의 진산鎭山인 팔공산 동남쪽 정족봉鼎足峰 아래 위치하며 맞은편으로 갓바위 약사여래부처님과 동화사, 파계사 등이 줄지어 서있는 팔공산맥을 마주하고 있다. 환성산을 안산案山으로 하고 대구시민의 젖줄인 팔공댐 물줄기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도림사는 1997(2541)년 2월 3일 대구시 동구 진인동 팔공산 정족봉 아래 선종가람 서광사瑞光寺로 대한불교조계종에 등록 하였으며 2004년(2548년) 12월 15일 창건주인 도림 법전스님의 호를 사명으로 개칭하여 도림사道林寺로 불리었다.
도림사는 1997년 절의 맨 윗편에 경주 석굴암을 축소하여 만든 석굴암을 건립하고 2006년 6만여평 규모의 대지위에 법당을 비롯하여 천평 규모의 전통양식 현대건물인 추모공원 극락전極樂殿을 건립하고, 332평 규모의 정통양식으로 2층 건물인 사운당四雲堂을 지어 종무행정을 보게 하였으며 뒤이어 전통건물인 80평 규모의 선원과 요사체 를 지어 스님과 불자들이 언제든지 참선정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어 100평 규모의 무심당無心堂을 지어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을 지낸 도림당 법전대종사가 주석하였으며 지금은 회주 회암 선각스님이 주석하고 있다.
2010년 회암晦庵 선각善覺 스님이 도림사 회주로 부임하면서 가람을 일신하여 대웅보전(단층건물로는 국내 최대의 건물로 108평규모의 배흘림기둥양식이며 석가모니부처님을 모셨다), 화엄전(세계최초로 화엄경 전질을 석판에 새겨 화엄전을 둘렀으며 화엄경변상도 80장을 실사로 새겨 정문에 배치하였다. 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신 법당이다), 관음전(관세음보살을 모셨으며 내부에는 관음인등과 관세음보살을 모셨다), 천불루(석가모니부처님과 개개인의 이름을 단 천불부처님을 모셨다. 각종 재와 법회가 이루어지는 누각형태의 건물이다), 지장전(지장보살님을 모셔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육화전, 소원불대탑(경주 분황사탑을 모탑으로 삼아 25m 높이의 5층 전탑으로 상륜부에는 갓바위부처님인 약사여래불을 모셨으며 탑의 각 전돌마다 시주동참자의 이름을 새겼다)을 완공하고 현재 무량수전과 종합수련관, 조사전은 불사가 진행중에 있어 끊어졌던 향운香雲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회주인 회암 선각스님을 모시고 전 종무원들은 대구시민과 불자들의 휴식과 힐링공간으로서 도림사가 팔공산하 정족봉에 우뚝 설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하고 있다. 신도법회와 각종 기념일 법회를 신설하고 언제든지 신도들과 추모관의 가족들이 수행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치유의 공간을 만들어 지친마음을 쉬고 갈수 있는 힐링의 명소로서 대구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도림사는 전통과 현대, 출가와 재가, 산중문화와 도시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사찰로 거듭나날 것이며 도림사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과 갓바위 부처님의 은은한 불빛은 어두웠던 우리네 마음을 훤히 밝혀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