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사
사찰기본예절
공양예절
법회는 불교 포교의 한 모습이며, 부처님의 정법을 배우는 수련의 모임이며,신앙생활이기 때문에 항상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돈독한 신심을 가지고 동참해야 한다.
- 1. 공양 올리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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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향은 자신의 몸을 태워 아름다운 향기를 남기고 촛불은 자신의 몸을 태워 세상의 어둠을 밝힌다.
- 2이와 같이 불자는 부처님께 계의 향(戒香), 정의 향(定香), 혜의 향(慧香), 해탈의 향(解脫香),
해탈지견의 향(解脫知見香)을 사루어야 한다. - 3이 몸과 마음을 태워 재가 될지라도 어두운 번뇌의 세계를 밝힌다는 마음으로 향과 초를 사룬다.
- 4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모든 공덕을 일체 중생에게 회향하여 중생의 고통을 덜어주고 참된 진리 심어
줄 것을 기원하는 마음이어야 한다. - 5공양물은 등燈·향香·미茶·화花·과果·미米·헌금 등이있다.
- 6공양은 다음의 세 가지가 청정해야 한다(三論淸淨).
- 시주 施主 공양을 주는 사람
- 수자 守者 공양을 받는 사람
- 시물 施物 공양하는 물건
- 2. 공양 올리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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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공양 종이나 목탁소리가 나면 옷을 정돈하고 자리에 앉는다.
- 2공양은 평등공양으로 분배를 똑같이 한다.
- 3옆의 다섯 가지 게송(五觀偈)이나 또는 삼귀의三歸依를 암송하면서 공양할 마음의 준비를 갖춘다.
공양 발원문
한 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은혜가 스며있고, 한 알의 곡식에도 만인의 노고가 담겨 있습니다. 이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바로하여 사회대중을 위하여 봉사하겠습니다.「나무 마하반야바라밀」3번
식사하는 마음가짐
식사하는 마음가짐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가.
내 덕행으로 받기가 부끄럽네.
마음이 온갖 욕심 버리고
건강을 유지하는 약으로 알아
진리를 실현하고자 이 음식을 받습니다.
- 4음식이 좋고 나쁘고 불평하지 않아야 한다.
- 5씹고 후르르 하는 소리를 내지 않아야 한다.
- 6수저를 짚고 놓을 때 소리를 내지 않아야 한다.
- 7밥을 손가락에서 비어 먹지 않아야 한다.
- 8밥을 입에 넣고 말하지 않고 웃고 희롱하지 않아야 한다.
- 9맛나는 음식만 먹고 맛없는 것은 남에게 주어서는 안 된다.
- 10공양이 부족할 때는 손으로 신호하거나 가서 더 받아야 한다.
- 11음식에 뉘나 벌레나 머리카락 등이 있을 때는 소란 피우지 않고 대중 모르게 치워야 한다.
- 12공양할 때 머리를 긁거나 트림을 하지 말아야 한다.
- 13앉은 자리에서 끝날 때까지 먹어야지 이리저리 옮겨 다니지 말아야 한다.
- 14밥 먹고 먼저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 15대중을 떠나 따로 먹지 말아야 한다. 자기가 공양한 그릇은 자기가 세척해야 한다. 한 알의 쌀이 나의
입에 들어오기까지는 적어도 농부의 여든 여덟 번 손이 가야한다. (쌀미(米) 자는 팔십팔(八十八事)를
의미한다) 목적없이 공양하는 것은 배만 채우는 동물의 행위와 같다.